큰 아이 이유식 시작하며 정말 많이 들었던 말.. '돌고 돌아 '트*트*다!' 

체어와 트레이, 하네스, 연장용 제품 등등. 이것저것 더해 거금 주고 구매했어요. 

그렇게 한 두 달 사용하니 불편한 점이 생기더라고요. 발판 한 번 내리려면 진짜 의자 전체 나사를 풀었다 조였다. 트레이는 변색이 생기고ㅠㅠ 

아쉬운 점이 있어서였을까요. 둘째 출산 전 코엑스에서 한 베이비 페어에 갔다가 차일드홈을 보게 되었어요. 버튼 한 번 누르면 발판이 쑥 빠져 높이 조절이 너무 쉽더라고요. 거기에 ABS 소재라 식세기에 돌릴 수 있는 트레이까지 너무 마음에 쏙 들어 차일드홈에 정보 남겨두고 둘째는 에보짓으로 가자! 하고 돌아왔어요. 

그러다 지난주 체험단 특가 이벤트를 보고 이제 겨우 100일 지난 둘째 하이체어를 냉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눈여겨 보던 제품이라 정말 문자 보자마자 그냥 바로 주문 넣었네요. 

제품 배송되고 조립하는데 TT에 비해 너무 쉽게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원목의 특성상 도색에서 어쩔 수 없이 나무의 결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건 알지만 그래도 조금 더 깔끔한 제품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문의 남겼는데 정말 빠르게 교환 처리 해주셔서 A/S 대응까지 맘에 쏙 들었어요. 여러모로 맘에 쏙 들어요. 

첫째 아이를 우선 앉혀보았는데 5점식 벨트라 저희는 쉽게 길이 조정을 해 줄 수 있는데 아이는 쉽게 풀지 못하네요 ㅎㅎ(TT는 맨날 팔빼고 일어서더라고요.ㅠㅠ)

둘째 하이체어를 첫째가 먼저 쓰다 물려주게 될 거 같아요.